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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구경이'(이영애 분) 등장 인물 소개, 케이(김혜준 분), 용 국장(김해숙 분)

by buramm 2021. 11. 3.

목차

    구경이(이영애 분) 출처: 공홈

    주인공 구경이 - 의심하는 자

    이영애

    “의심스러운데?”


    前 강력팀 형사, 現 방구석 의심러. 

    햇빛을 보지 않아 투명한 피부, 
    늘 발목까지 오는 긴 코트를 입는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과거 누구보다 맹렬하게 사건을 향해 돌진하던 강력팀 형사였지만, 
    지금은 방구석에서 술과 게임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집순이다. 

    구경이가 이런 만성 무기력을 앓게 된 건, 남편 장성우의 죽음 이후부터다. 
    남편이 죽은 이유가 자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구경이를 집어삼켰고
    그때부터 세상과 단절한 채 방구석에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어느 날, 경찰 후배이자 구경이를 언제나 존경했던 나제희가 찾아온다. 
    통영에서 실종된 남자를 찾아달라며, 보험 조사관 일을 제안한다. 
    구경이가 이 의뢰를 받아들인 이유는, 나제희와의 옛정… 때문은 아니고
    최신식 컴퓨터 때문이다. 버퍼링 없는 게임은 중요하니까. 
    달콤한 유혹에 구경이는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통영으로 떠난다.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보다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희열을 느끼고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조사하는 구경이! 
    집순이었던 모습이 생각나지도 않을 정도로,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겠다는 각오로 진실을 쫓아 몸을 내던진다. 

    이런 구경이의 레이더에 연쇄살인의 흔적이 감지되면서, 
    사고는 사건이 되고, 조사는 수사가 된다. 
    구경이는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사건의 진범을 향해, 
    점차 수사망을 좁혀나가는데..! 


    살인마 k 출처: 공홈

    케이 - 확신하는 자

    김혜준 


    “그럼 이제... 죽여도 되는 거죠?”

    열정적인 아마추어 연극배우… 그리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새하얀 피부, 작은 체구에 무해한 인상을 주는 이 사람. 
    언뜻 보면 전혀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지만, 
    "쟤 죽이고 싶다"는 말을 "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처럼 쉽게 말하고
    그 말을 고민도 없이 실행으로 옮겨 버리는 사람이다. 

    "어휴, 저런 놈은 죽여야지!" "그 새끼는 없어져도 돼!"
    자신이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흘려하는 이런 말들은 
    케이에게 살인면허가 되어 주었다. 

    케이의 살인은 완벽하다. 
    모든 죽음을 사고사, 자살로 위장하는 일종의 이과형 살인자. 
    때문에 경찰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케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런 케이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아차린 사람이 나타났다!


    용숙 국장 출처: 공홈

    용숙(용 국장) - 힘이 있는 자

    김해숙

    "너무 무섭지 않아요?
    그런 사람이 막 아직도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나는 너무 무셔."

    국내 1위 봉사 기부재단의 이사장. A.K.A. 용 국장님. 

    자애롭고 푸근하다. 
    평상시에는 선캡을 눌러쓰고 하하호호 북한산 등반을 즐기는 소탈한 모습.  
    십 대 소녀처럼 매사 호기심이 넘치는 타입. 

    하나부터 백까지 자신의 손을 거쳐야 하는 꼼꼼한 성격으로, 
    두 아들 성태와 현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교육시켰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첫째 아들 허성태. 
    연예계로 진출해 국민 아들이 된 둘째 아들 허현태. 

    이렇게 장성한 두 아들이 제 갈길 찾아가는 상황에서, 
    용 국장은 케이라는 살인자를 잡자며 구경이에게 손을 내민다. 

    의심이 병인 구경이는 용 국장의 꿍꿍이를 의심하지만, 
    용 국장은 물심양면으로 구경이 팀을 지원해 준다. 
    목표가 같은 지금은 한 배를 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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